Diary2018. 9. 7. 12:36

​8월의 시작은 내분비 back 과 함께. 한 번으로 족하거늘 두 번이나 할 줄은........

 

 

​체감온도 43도....다시 봐도 믿을 수 없는 날씨

 

 

​간장게장이 먹고 싶어서 달려간 집....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뭔가 아쉽

 

 

​쯔유와 얼음 동동 띄워 국수 삶아 호로록 말아먹으면 여름 한끼.

 

 

더부스 사랑합니다.

 

 

어느날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는 남펴니 말에 급 포천행.

 

​양념갈비 별로 좋아라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괜찮았다.

 

 

​후식은 망고빙수.

포천 카페 풍경.

 



​동네 호프집. 케첩, 마요네즈 섞인 저 소스 끼얹은 양배추샐러드하며 전기구이 치킨. 옛날 살던 동네 치킨집이 생각나서 잠시 아련해짐. 지금은 없어졌겠지 아마

 

 

 

​고터 갔다가 먹은 1인 샤브샤브. 밍밍함.

 

 

​하늘이 새파란 어느 날.

 

​대도식당 깎두기볶음밥에는 분명 마약이든 머든 섞여있을 거야...꼭 한 번씩 생각남.

 

 

​밥 차리기 귀찮은 날은 빵집 가서 해결하기

 

홈메이드 (정통) 까르보나라

 

​한 동안 재미 붙였던 폴라로이드 어플.

 

 

집에 가던 날 보이던 뚝섬수영장.



​병원 앞 제일제면소. 우동그릇이 무슨 세수대야만함

 

 

​건두부 먹고 싶다는 분 때문에 우연히 발견한 신라양꼬치. 새로운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집 앞 스시히로바. 본점이고 말 그대로 집 바로 앞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간 적이 없음. 먹는 양이 줄은 탓인지 몰라도 가서 먹어보니 가격대비 훈늉함....

 

​또 외식.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외식이 유달리 많았다. 해초섬은 건대점이 가장 나은 것 같다..

 

​홈메이드 낫또 비빔밥 = 낫또+잘게썰은김치+참치캔 절반+후리가케+계란노른자

 

 

​엄마 요청으로 외식@ 하모. 육회 비빔밥, 육전. 가격은 좀 비싼 감이지만 육전 매우 훌륭하다.

 

 

니키 드 생팔 展 미즈다컬렉션 @ 한가람미술관.

피카소 같기도 하고. 이런 전시 볼 때마다 예술은 (나 같이) 평범한 사람이 하기에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늘 든다.



​분식 땡기는 날. 떡볶이 + 튀김+ 순대 주문하고,  쿠지라이식 라면은 홈메이드로. 

 

 

수영복 사러 남대문시장 간 날.

​잔치국수 좋아요.

 

 

​하늘이 멋진 날은 반사된 풍경조차 예쁜 그런 날.

 

 

​낫또 비빔밥 2탄. 이 날 이후 낫또를 사러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아직 친해지기 힘든 너.

 

 

​올 여름의 좋은 점은 노을이 멋진 날이 많았다는 것.

 

 

​삿포로의 비 오는 아침. 지금 북해도 지진이라고 난리인데 정말 운 좋게 여행 잘 다녀온 듯..

 

​토마무 리조트 뷰. 화장대 셀카인데 방 뷰가 미쳤음. 풍경만으로도 방값이 전혀 아깝지 않음.

 

떠나는 날 GAO outdoor center

 

팜도미타의 명물이라는 라벤더 아이스크림. 라벤더 향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음식에 어울릴까 했는데, 정말 그 경계를 잘 지켰다. 별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



 

​청의 호수 주변 자작나무 숲.

 

아사히카와로 가는 길의 석양.

 

정말 다시 봐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더위의 여름이 지나갔다. 큰 탈 없이 잘 지나가서 다행이고, 북해도 여행도 지진 나기 전 잘 다녀와서 참으로 다행. 안 그래도 마지막 날 료칸에서 뉴스를 볼 때 태풍예보 뉴스가 나오는 걸 봤고, 우리 떠난 다음날부터 열도 상륙이길래 괜시리 걱정이 되긴 했었더랬다. 우리야 운이 좋았다고 말하면 그만이지만, 혹시 몰랐을 사람들,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 같아 맘이 편치는 않다. 운 좋은 8월이 지나고 벌써 9월, 2018년도 절반이 이미 지나버린 시기이다. 다시 오지 않을 만 세른 세번째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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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rin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