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Late autumn (2011)
영화를 보는 내내 곧 사라질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재미있는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는 내내 마음 한 구석이 아프고, 울적해지고, 홀가분하면서도 뭔가 모르게 계속 아쉬운 느낌.
을씨년스러운 시애틀의 분위기, 양아치스러움과 귀여움, 인간미, 어설픈 영어 발음의 현빈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탕웨이였다. <색,계>에서의 탕웨이의 눈빛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한 영화. , 탕웨이에 의한, 탕웨이를 위한, 탕웨이의 영화. 나중에 시애틀을 다시 가게 된다면...유령투어 한 번 해보고 싶다. 정말 있는 건가.
★★★★
한줄 평가 : 탕웨이 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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