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Society (2016)
1930년대 미국판 찌질의 역사. 우디 알렌 감독은 전작인 미드나잇 인 파리도 그렇고, 대공황시대 전후에 매료되어있다는 느낌을 늘 받는데, 이 영화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배경으로 다뤄진다. 하지만 가장 탁월한 재능은 (이 영화에서는 사랑에서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찌질함의 표현이랄까. 블루 재스민에서 허영심과 찌질함의 표현도 그렇고, 극적이고 과장되지 않은, 정말 있을 법하고 현실적인 찌질함에 대한 묘사는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보는 내내 공감과 저거 미친 거 아냐의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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