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2017
비 오는 7월의 첫날
오랜만에 부침개. 성공적이라 기념사진
홈메이드 수육
일감호 파노라마샷
반가워 중광
더운 날씨에 방학까지 겹치니 캠퍼스는 조용하고, 이방인 모드로 한 장. 옆에 애 하나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 중광은 별로 변한 게 없는데, 내 나이는 앞자리가 바뀐지 오래다.
날씨가 너무 좋아 충동적으로 롯데타워의 서울스카이로 가기로 함. 예상대로 날씨가 좋다보니 다들 놀러나갔는지 줄 안 서고 바로 입장.
롯데카드나 방문한 달 생일이 있으면 할인해줌.
유일한 야외(?) 전망대. 실내는 기둥이 많아 편하게 보는 넓은 뷰를 기대하면 안됨. 보이는 사진은 다 기둥 사이에 바짝 붙어 찍은 사진이다. 맑은 날 밤에 온 보람은 있었다. 야경도 볼만하고, 사람도 적고. 석양 질 무렵에 왔으면 진짜 좋았을 것 같다. 이런 날씨라면 낮에 보는 전망도 훌륭했을 듯.
지상 486m 인증샷. 서울 야경이 최고입니다.
주말맞이 이태원. 지금 생각하면 이 때 그나마 놀러다니기 잘 한 듯.... 너무 더워서 그 이후에는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고 한다. 늘 대로변이나 가는 곳만 가다가 처음 뒤쪽으로 가봤는데, 엄청 예쁘게 잘 해놨다. 아기자기한 매력, 약간 익선동 같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초록초록한 카페.
저라고 합니다...네....
이태원 스트릿 갬성
아마 2018년 이후 노을이 가장 환상적이었던 날
일요일 아침 밥 차려먹기 귀찮아 현대백화점 갔는데 리모델링 한다고 종종 가던 냉면집은 사라지고 처음 본 냉면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평양식 비냉 실패 1차.
또 날씨가 좋던 어느 날.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봅니다.
홈메이드 오이무침
그리고 수육
퇴근길이 더 뿌듯해지는 풍경
물회. 비쥬얼과 달리 맛은 그냥그냥.....................
이마트내 양푼비빔밥.
생일 기념 가족모임 @ 오스테리아 꼬또. 음력생일자와 양력생일자가 겹쳐서 같은 날 생일이 된 날. 이런 거 보면 옛날 수학 문제 생각난다.
별 기대 없었던 스테이크가 의외로 정말 괜찮았음.
초복이라 구내식당에서 반계탕 나옴. 진짜 닭 반마리를 정확히 잘라 나옴....닭대학살의 날. 이날 점심 메뉴가 2가지인데 반계탕 vs 치콜 -_-;;
전체회식날 고오기에서 먹은 육회.
집 근처 족발집에서 먹었던 반반족발. 매운 족발은 너무 매웠다.
귀찮을 때는 집에서 양푼에 열무김치, 밥, 고추장, 계란후라이 넣고 비벼 먹는게 최고.
자리구이. 매일 물회로 먹다가 통으로 나온 건 처음. 이렇게 작은 생선인 줄 몰랐다.
한치물회 @ 덤장
밥 먹고 아쉬워서 코엑스 가서 카메라용 가방 삼...편집매장 제대로 둘러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쓸만한 것들이 제법 있었음.
요즘 나의 새로운 취미. 수채화도구도 사고 싶다.
평양냉면 2차 실패.....난 그냥 평냉파는 아닌 듯.
수육은 강추. 요즘 여기가 평냉의 신흥 강자란다. 이름은 경평면옥.
양푼비빔밤 2차
홈메이드 마늘쫑 스파게티 : 소고기 갈은 것 볶다가 다진 마늘 넣고 라유, 굴소스, 진간장 넣고 마늘쫑 썰은 것 넣어서 파스타면 넣으면 끝. 매콤하게 해보고 싶어서 페퍼론치노도 넣어 봄. 주변에 마늘쫑 좀 닦고 찍을 걸....요리하면서 더워서 만들다 후회함...역시 더운 날에는 불쓰는 요리 하면 안됨...에어컨 켜도 땀 나는 건 막을 수 없움....
묵은지 가위로 잘게 썰어서 시판냉면육수 1팩, 도토리묵 썰은 것, 김가루 넣어주고 밥 말아 먹으면 3분 도토리 묵밥이 된다고 합니다.
대학로 갔다가 먹은 메밀소바+돈까스 정식.
사진 한 장에 대학로 갈 일 있으면 꼭 가야지, 라고 생각했던 집에 드디어. 타셴의 복숭아빙수. 저 밑에 얼음이 쿨피스 비슷한 맛인데, 복숭아랑 잘 어울린다. 뭔가 유치한데 맛있음. 계절한정메뉴.
폭우 한 번 오더니 3D가 된 하늘. 당직실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