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r/Vacation moment
the first Jeju
kirindari
2014. 2. 17. 18:08
의전 4년간 가장 친했던 동기들 몇몇과 함께 간, 처음 가 본 제주도.
비릿한 냄새 없이 가볍게 살랑거리며 불어온 바다 냄새도, 서늘한 듯 따뜻한 바람도, 막힌 곳 없이 훤한 하늘도 모두 좋았다. 마지막 날 이른 비행 시간, 이미 져 버린 동백꽃이 아쉬웠지만, 그 덕분에 다시 올 이유가 더 많이 생겼다.
어쨌거나 입사 전 마지막, 행복한 휴가가 오늘부로 끝났다.
내일부터 시작이다.